2008년 8월 26일 화요일

글은 생각날때 적어야한다.

진정한 블로거?
저걸 내 모습이라고는 당당히 말 못하지 않음

흔히들 '블로그를 오래하면 바람에 날아가는 낙엽만 보고도 포스팅을 할 수 있다.' 라는 말도 있고. 심지어는 소재가 없는것도 포스팅 거리다.

그런데 블로그를 운영을 하거나, 그외 다른이유로 글을 쓰다보면 제일 문제시되는것이 한가지 있다. 바로 망각.

그래서 다른일을 하고있거나, 글을 쓰기가 여의치 않을때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이곤 한다. 그런데 이것도 문제가 있는데.

메모한걸 잊어버린다.

....

특히 사회나 정치에 관한 아이디어나 소재였다면 그 메모를 발견했을때는 이미 역사(..)가 되어있는 시점. 그러면 좋은 글감을 하나 날려버렸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똑같은일을 저지르곤한다.

그런데 더 기분이 나쁜 경우가 있다. 바로 자기 직전.
자기직전에는 지금자야 내일(?) 아침에 일어날 것같고. 그렇다고 지금 뭔갈 메모하러 갔다간 잠이 또 깰것 같고. (조금 과장은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여지없이 글을 좀 끄적이다보면 햇님이 'ㅇㅅㅇ/ 잘 자써?' 하며 고개를 내미는것을 보며 아차. 싶어진다. 아니면 생각보다 늦게자서 다음날(?)활동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던지..

그렇다고 '일어나서 이런 소재로 글을 써야지!' 하고 잠을 자고 알람에 의해 정신없이 일어나서 비몽사몽하는 시간을 거치고 정신을 좀 차리고 나면.

'어제 뭔가 거리가 있었는데. 그게 무슨생각이었지?!'

기억이 안나!!



저런 상황을 맞이해서 머리를 쥐어뜯은경험이 있는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혹시 모른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도 이런 상황에 있을지도.

.....사실


지금 바로 내가 그상태이다.


..이건 무슨 주자가 3루에서 홈으로 질주하다 3루수의 홈송구에 헤드샷당하는 소리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이거?
080415 두vs롯 in사직


블로거에겐, 아니 딱히 블로거가 아니더라도 글을 쓰는 사람(직업이든 취미든)의 최대의 적은 망각이다. 아무리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고, 망각으로 인해 제정신을 유지할수있다곤 해도, 이런류의 망각은 없어졌으면 하는것이 개인적인 바람.

.... 하지만 그 덕분에 이러한 글을 쓸 수 있었겠지만. 이런글도 하루이틀이지 매일 쓸 수는 없는노릇이지 않은가.


... 사라진 내 소재는 어디로 간걸까? 안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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