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5일 수요일
미국 대통령. 예상대로 오바마 당선
이걸 보면서 저는 '부럽다' 라는 생각부터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변화를 바랬고, 8년만에 변화를 이루어 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바마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취임이후에 지켜봐야 하겠지만요. 정치인이라는게 워낙 말바꾸기에 능한 사람들인지라...
부시의 실정이 한몫한것도 있을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공화당의 지지도가 떨어진 것이겠지요. 물론, 그들도 '부시'라는 엄청난 실패작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그들을 변화시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변화는 4년뒤에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변화를 일으킨것을 보았습니다.
흔히하는 우스갯 소리로 '이명박은 우리에게 민주주의 의식을 심어주러 온 요정이다' 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가 엄청난 삽질을 하고 자신의 표의 중요성을 알면 민주주의 의식이 함양되지 않겠느냐 하는 이야기겠지요.
이미 그러한 변화는 인터넷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바람이 이제 오프라인으로 넘어가는 일만 남았을 뿐입니다.
오 바마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아니 미국에서 변화를 바랐던 미국인들 모두 축하합니다. 오바마가 우리나라에게는 해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쨋튼 위에서 말했듯이 변화를 바랬고 그 변화를 쟁취한 모든 미국인들에게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사족1 : 영어가 젬병이라 영어로는 못쓰겠네요 :P
2008년 11월 2일 일요일
어.. 이런게 있긴 있구나
뭐 인터넷을 보면
'알바가 덧글단다' 라는 이야기를 자주 보게되는데..
뭐 그냥 글쎄? 라는 느낌만 들 뿐.
2008년 10월 25일 토요일
우리나라 문화상품이 죽을 쑤는 이유?
저작권 의식의 부재?
지적성장의 미숙?
컨텐츠 개발자들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 삽질?
난 다 아니라고본다.
이 모든건 이 한마디로 압축 될 수 있다고 본다.
아 씨바 먹고 살기도 빠듯해 죽겠는데 문화고 나발이고(하략)
라고.
모든 문제는 여기에 있다고 온다. 우린 모두 서로가 힘들고, 힘들게 살아왔다. 구한말. 일제시대때는 나라를 뺏겨서 나라를 되찾겠다는 것과, 일본의 압제에 여유가 없었고,
해 방 후에는 나라는 개그지였고. 그러고 좀 혼란한 상황에서 전쟁 터지고, 분단되고, 모든것이 파괴된 땅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하고. 6~70년대는 '잘살아보세' 라는 일념 하에 모두 경제 성장에 떠밀렸고(그게 자의든 타의든 간에) 이제좀 사람답게 살자고 민주화 요구하고, 독재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이제 우리도 우왕ㅋ굳ㅋ 하면서 좀 한숨을 쉬려니까.
IMF 터지고.
IMF 사태가 종결 되고, 카드대란, 신불자 문제. 부동산 폭등. 지역갈등(강남)이 나타나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자들은 언제 무슨일이 모르니까 더 가지기 위해 여념이 없고, 없는자는 먹고살기도 못하겠으니까 더 돈을 벌려고 악착같이 살고...
문 화생활이란 생활의 여유가 생겼을 때 사람이 어느정도 먹고 살만하고 좀 여유가 있을 때, 무엇인가 부족한것을 채우고, 즐기기위해서 하는 것인데, 먹고살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문화생활이고 자시고를 즐길 여유를 가질만할 때가 우리나라의 근대화 역사를 뒤져봤을 때 어디있었는가.
그러다 보니까 (먹고살기도 힘든데)그건 왜 사? 좀더 싸게 다운받아보지. 라는 행동이 정착된것이 아닐까 싶다. 상황이 조금 더 여유로웠으면 기꺼이 문화상품에 투자를 하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정당하게 즐겼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지금 살아있는 시장에서도 반은 '투기심리'가 작용해 있는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정판'
한 정판은 매진이 되고 기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희소가치가 높아져서 프리미엄이 점점 붙게된다. 이걸 노리고 한정판을 여러개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 겉으로보기에는 아직 시장이 살아있구나. 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은 기형적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진짜 그 한정판이맘에 들어서 구매하고 그걸 가지고 즐기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을 투기의 수단으로 보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니까 앞에서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저작권 의식의 부재와 지적 성장의 미숙의 원인은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여유가 생길지 모르겠다. 특히 현정권이 정권인지라, 양극화는 더 심해지고,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여유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이런 사회상황인데 아무리 저작권의식의 부재와 지적성장의 미숙함, 혹은 컨텐츠 판매자의 실책을 질책해봤자 답이 나올까?
결론 이 -야이 쥐색꺄!- 로 흘러갈 수도 있는 이상한 글이긴 한데, 사람들의 여유가 지금처럼 없다면, 아무리 저작권을 부르짖어봐도 정품보다는 복돌을 쓰는 사람은 줄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 모든게 쓸데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저작권을 부르짖으면 다 돌아서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현상유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 모든 상황의 최선의 타개책은 우리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갖는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문화상품에 지갑을 열게 되겠지.
2008년 10월 22일 수요일
2008년 10월 11일 토요일
스카이 크롤러(The Sky Crawlers) (2008)
명품 애니 스카이 크롤러.
다른 분들 말마따나 이 애니는 지극히 명품 애니이다. 작화뿐만 아니라 소리까지 섬세하다. 작화는 미묘한 움직임까지 재현을 하고 있고, 기존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화면에 나오는 소리만 나는 것이 아니라, 화면에 나타나지 않은 것을 소리로서 전달을 한다.
예를 들어 화면은 벽난로를 잡고있는데, 오른쪽에 문이 있어서(화면에는 안보이지만) 그곳으로 누군가가 나가거나 들어오는 듯한 문소리를 낸다거나.(실제도 소리도 오른쪽에서만 나고) 후반부 신에서, 총을 쏘고 탄피 소리가 뒤쪽에서만 난다거나. 이러한 현장감을 잘 살려두었다. 마치 현장에 서서 그들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으로.
야외상영장이라는 장소에 대해 불만을 가진 이유는 실내에서 봤을 경우에는 ‘아. 이게 영화에서 나는 소리구나’ 를 생각할 필요도 없이 받아들이는데, 야외상영장에서는, 옆이나 뒤에서 미묘하게 소리가 나는데. ‘이게 영화소리인가 아니면 잡소리인가.’ 라는 생각이 날 수 밖에 없다.(실제로 부산극장에서 재감상을 했을 때, ‘어? 이소리 영화 소리였구나.’ 싶었던 장면이 한둘이 아니다) 그래서 야외상영장에서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기가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그것 때문이다.(물론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위의 소리에 대한 것도 있지만, 이 ‘스카이 크롤러’ 는 기존의 애니메이션 적인 느낌이 아닌 실사 영화의 느낌이 많이 난다. 오시이 감독이 실사를 주로 써온 각본가에게 “실사 쓰듯이 써도 괜찮음” 이라고 주문했을 정도고, 작화나 연출면에 있어서도 실사와 같아지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위에서 말한 사운드도 그 중 하나이다.
좋게말하면 담론, 나쁘게 말하면 떡밥
짧게 한마디 하자면 이 애니에는 전쟁과 평화. 어린이와 어른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숨어져 있으며, 극중 곳곳에는 여러가지 해석을 남기는 떡밥이 존재 한다. 이 떡밥을 다 찾아서 이야기 하기에는 기억하고있는 떡밥도 부족하며 능력도 부족하니 이렇게 사족으로 끝내두도록 하겠다.
젊은이들에게 말한다
극의 마지막에 유이치가 출격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매일 지나는 길이라도 다른곳을 지나갈 수 있다.
매일 지나는 길이라도 경치는 매일 같은건 아니야
그것만으론 부족한걸까?
그것뿐이니까 부족한걸까?
매일 반복되는 일상. 매일 반복 되더라도 매일 똑 같은 일상은 아니다. 그러니까, 그 조그마하게 변하는 일상이라도 소중한 것 아닐까? 라는 것이 감독의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스카이 크롤러의 외부 첫 공개도 요코하마 대학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특이하다고 느낀 점은 전투장면에서의 대화가 모두 ‘영어’ 라는 점이었다. 땅 위에서는 일본어를 쓰고, 비행 중에는 영어를 쓰고… 또한, 킬드런들이 아닌 외부 사람들은 모두 ‘영어’를 쓴다. 이것을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즉, 젊은이들과 기성세대들간의 세대 차이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왔고, 서로간에 말이 통하면서 말이 통하지 않는, 그런 것을 전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싶다. 실제로 어른들이 자주 하는말 ‘애들이 무슨 소리 하는건지 도통 모르겠단말야.’ 처럼.
그런데 좀 그 영어 부분에서 이상한 번역(?)이 있었는데. 이건 일본어판 번역자막도 좀 이상했다는 듯. 중반부에 쿠사나기가 영어로 [Enough is enough!] 를 외친다. 그 장면에서 한국어 자막으로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못봐주겠네] 정도였던 것 같은데 일본판에선[かわいそうなんかじゃない!] 로 번역이 되어있다고 한다. 한국어 자막도 일판 자막을 따른게 맞다면 [불쌍한게 아니야!] 정도였을것 같은데… 내 기억을 탓할 뿐.
어쨌건간에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유이치의 마지막 대사이다. 마지막 비행에서 티쳐를 발견하고 모두 돌아가는데 유이치는 혼자 빠져나오면서 [이건 내 싸움이다] 라고 한다. 그리고 그 후 이어지는 대사의 자막은 [티쳐를 격추하겠다!] 라고 했는데 실제로 들리는 대사는 [I kill my father] 였다.
혹자는 이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발현’ 이라고 말했지만, 나는 오시이 감독은 이걸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성세대를 뛰어넘는 것이 젊은이의 역할 아닐까?’ 라고.
설 령, 영원히 살아간다고 해도 어제와 오늘은 다르다. 나뭇잎의 소리나 바람의 내음, 곁에 있는 누군가의 온기. 미묘하지만 확실히 느껴지는 것을 믿으며 살아간다. 그렇게 바라보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나는 이 영화를 통해서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소리 높여 외치는 공허한 정의나 틀에 박힌 격려 따위가 아닌 조용하지만 확실한 진실된 희망을 전하고 싶다.
-오시이 감독의 말이다.
2008년 10월 5일 일요일
081004 PIFF 오픈시네마 상영사고.
사실 이건 '사고'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것 자체에 불만은 없으나(예기치 못한 사고란 있을 수 있는 법이니까), 그 대처에 대해서 엄청난 불만이 있는것은 사실. 진짜 이 사람들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인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부터 들게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1. 약 9시 15분경, 갑작스레 화면과 음성이 늘어지면서 꺼짐. 사람들 모두 당황. 어? 끝난거야? 라는 반응도 있었고. 그 때 돌아간 사람도 있음.
2. 주최측도 당황한듯 재빠른 대처를 하지 못함.(사실 당시에는 몰랐으나, 당시 문제가 전원이 날아간 상태라 마이크로 공지를 못하는 상황. 그러니 더욱 당황할 수 밖에.)
3. 화장실을 갔다오면서 상영실에 있는 외국인스텝의 말을 들어봄. 외국인스텝 왈 "발전기에서 전기 뽑아오는데 가스(휘발유) 다 떨어진듯."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개념없음의 극치.
4. 10여분이 지나고 30분이 조금 못되었을때. 자봉(자원봉사자)들이 확성기 메고 사과하고, 10시부터 상영한다는 이야기를 하고다님(역시 전원복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크로 전체방송을 할 수 없었음.)
1)이 상황에서 사람들이 질타하는 점은 영어 방송이 없었다는점. 워낙 경황이 없기도 했으니까 좀 안타깝고 부끄럽지만 이해하는 상황
5. 당초 예상보다 10분이 오버 된, 10시 10분경에 재 상영.
6. 여기서 본인 불만 폭발.
1) 전원이 돌아온 상태였으며, 전체방송을 할 수 있었으나,(마이크 테스트도 했다) 전체방송도 하지 않고 그냥 다시 재 상영을 시작 한점. 관객들 모두 당황.
2) 재 상영시 나온 화면은 끊긴 시점보다 몇초 뒤라는 점. 즉. 대사를 한두개 날려먹었다. 필름을 한바퀴정도만 뒤로 감아서 상영을 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특히 후반부분이라서 중요 대사가 짤렸을지도 모를 노릇.
7. 영화 잘 보고. 아니 보다가 개념없이 하는 사과방송. piff 스텝 이 사람들은 영화매너를 진정으로 아는사람들인지 정말 궁금함.
1)스카이 크롤러 ED가 올라오는 도중에 음악을 죽이고 사과 방송을 내는건 어느나라 영화매너?
2)그래, ED음악 나올때 방송하는건 조낸 몰상식하지만, 백번 양보해 부처같은 마음으로 이해 한다손 쳐도. ED크레딧 다 끝나고 마무리신이 막 시작했으면, 아무리 사과방송 도중이라도 말을 끊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음. 영화감상을 방해한거 사과한다면서 왜 영화감상을 방해하는건지?
8. 어쨌거나, 사과방송 내용은 '전원환불'
9. 스카이 크롤러 끝나고 고모라 기다리면서 화장실을 갔더니 입구쪽에서 구호가 들리는 것.
10.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를 자봉들이 외치는데, 자봉들이 무슨잘못을 했다고 저 고생임?
11. 고모라는 아무 이상없이 상영이 잘 되었음.
12. 고모라 끝나고. 여기서 또 무개념 폭발.
1)스카이 크롤러 때 처럼 크레딧 도중에 사람들 올라오고 또 크레딧 올라오는 도중에 임원진이 나와서 사과를 했다.
2) 그러니까 임원진 사과는 좋은데 영화감상 방해하지 말라니까?(피프 홈페이지에서는 임원진의 사과를 바라는 글이 있었는데, 아마 도중에 돌아간 분의 글인듯.)
13. 임원진 사과내용.
1) '오늘 사고 정말 죄송스럽고, 전원환불 조치하겠음. 자세한건 홈페이지 참조 하시고, 재발방지를 약속드림.'
2) 그런데 조금 어이상실이었던 말이 있었음. "고모라는 재상영 해드리겠습니다."
.... 잠깐. 내가 잘못들은거 맞지? 고모라를 재상영해? 어째서? 고모라가 사고난게 아닌데? 고모라는 늦게 시작했을 뿐, 정작 사고가난건 스카이 크롤러라고. 그것도 중요한(?) 부분에서끊겼어.
14. 어쨌건간에 끝난 시간은 1시 버스는 다 끊기고... 주변엔 아무것도 없고.. 집까지 갈려면 택시비 까마득하고...(해운대->서면) 그래서 친구하고 경대와서 피시방에 짱박혀 있는 상황.
15. piff측 공식 사과문에서는 '재상영'을 언급하고 있음. 그런데 그것이 스카이 크롤러인지, 고모라인지 정확하지 않음. 만약 고모라를 재상영 하는 것 이라면 이들은 정말 무개념 이라는것에 한표를 던질것.
16. 정리하면.
발전기 문제로 전원이 끊기는 사고가 나서 본부쪽에서도 당황해서인지 초동 대처가 미흡했고, 그 후에 이어진 재 상영의 문제, 그리고 개념없이 크레딧 나오는 도중에 하는 사과방송&사과인사. 애꿎은 자봉들의 수난. 그리고 어이없는 재상영공지.(이건 좀 더 봐야겠지만 그 앞에서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언급한건 분명히 '고모라' 였음.)
17. 내가 바라는 건. 다른거 다 필요없고 스카이크롤러만 재상영해주면 됨.
2008년 9월 29일 월요일
간단한 이야기
자신의 글로 이야기 하면되는 것이고.
사진가는 사진으로만 이야기 하면 된다.
스포츠 선수는 자신의 플레이로만 이야기 하면 되고,
방송작가나 방송 PD는 자신의 제작프로그램(작품)으로만 이야기 하면 된다.
그 외에 덧붙임은 무의미하고 불필요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거기다 굳이 사족을 붙이라고 강요한다.
2008년 9월 18일 목요일
TNC 구글에 인수합병.
좀 긴 글로 쓰고싶은데 그럴 기회를 노리다가는 영영 못쓸것 같아서 좀 짧게 이야기 해볼 생각.
TNC가 구글에 인수 합병된것은 아마 구글은 블로그 서비스 확장전략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일단 TNC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테터툴즈나, 현재 서비스 중인 텍스트큐브(사실 이것도 TT기반이지만)를 이용한 노하우가 필요했던듯. 그리고 주목할점은 구글 한국지사에 합병이 된 점이니까, 한국에서의 서비스를 중점으로 둔것 같다. 물론 전 세계적 서비스를 할 가능성도 있다.
사실 구글이 블로그 서비스를 안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다 블로그스팟(blogspot)서비스를 이미 하고있다. 지금 이 블로그스팟이 아는사람만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서비스라, '구글에서는 블로그 안하나?' 라는 질문이 나올만큼 대중화나 홍보가 좀 미숙한 점이 있었다.
그런데 이 블로그 스팟이 문제저밍 뭐냐하면 처음 블로그를 접하는 사람에 대해 무척이나 불친절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있다. 그런데 이 블로그 스팟의 문제점이 이전부터 제기되어왔고, 이것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없던것이 사실이다.(아주없진 않았겠지만) 그렇기에 블로그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조금 어려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블로그스팟은 조금 대중친화적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한국의 넷. 아니 블로그는 조금 특이한면이 있다. 외국의 블로그 같은경우 설치형과 가입형이 있긴 하지만 가입형에서 포털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으나 한국의 경우 포털이 블로그를 꽉 잡고있다. 각 포털들이 어떻게 블로그를 가지고있냐하면
NHN : 네이버 자체 블로그
다음커뮤니케이션 : 다음 자체블로그+티스토리+블로거기자단
SK커뮤니케이션즈 : 이글루스
구글 : 텍스트큐브+ 검색결과?
이런측면에서 기존의 블로그스팟이 한국시장에서(혹은 세계시장에서도?) 먹히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한국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위해서 TNC를 인수했다는 예상이 들고, 아마 텍스트큐브에서는 구글 어플리케이션들을 옵션으로 제공하지 않을까하는 예상도 해본다.
아니면 이 TNC의 기술을 이용해 텍스트큐브 뿐 아니라 블로그스팟 쪽의 내실을 좀 기해보려는 노력도 있을 수 있겠다.
이미 웹 2.0시대는 도래했고, 이제 누가 정보를 더 많이 얻고, 더 많이 수집하느냐가 수익으로 연결된다. 수집 측면에서는 다음이 앞서나가고 있다고 본다.
구글이 TNC의 기술을 어떻게 요리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하겠다. 지금으로선 무슨 평가를 내리기가 좀 애매하다. 바빠서 머리가 안돌아가기도 하고.
2008년 9월 9일 화요일
3G 아이폰 출시임박?
소문이 무성했던 3세대 아이폰이 결국 소문대로 KTF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KTF측에서는 당초 올 10월에 낼 계획이었으나, 위피(WIPI) 의무화규정 때문에 출시일은 미정이라고 한다.
그 런데 3세대 아이폰이 나왔을때 되었던 이야기중에 '구글'어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이었는데, 한국에서는 그 구글 어플리케이션에 대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고있고, 그 덕분에 외국에서는 환영받고 잘 쓰이는 기술들이 한국에서는 잘 안쓰이지 않을까. 효용성이 없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고 지금도 걱정이 된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다음이나 네이버 연동이겠지만?
애초 10월 발매 예정을 하고 있었으나 위피(WIPI)규제 때문에 미루어진것으로 보일때 연내 발매는 좀 불투명해보인다. 위피(WIPI)를 탑재해서출시를 할 것인지, 아니면 규정의 변화를 기다릴 것인가.
그런데 기사가 나오고 약 한두시간 뒤. 애플에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애플포럼 쪽에서도 KTF관계자와 이야기 했다는 글이 올라와 있는것으로 보면, KTF와 애플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엠바고 걸린것 같이. 추석이후등 일정 타이밍을 가지고 뻥- 터트리려는 의도 인것 같다.
세상 일이라는것이 100%라는게 없듯이 100%나온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제 슬슬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빨리나와다오.
2008년 9월 3일 수요일
구글 웹 브라우저. 크롬. 간단한 감상.
구글이 'MS의 IE랑 맞짱 뜰것' 이라며 야심차게 내놓은 웹 브라우저 크롬.
지금 깔아서 쓰고 있는데 첫느낌으론 나쁘진 않다. 구글스러운 좀 황량(..)한 디자인.
페이지 로딩이 빠르다. 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FF에 비해서는 글쎄? 라는 느낌. 사실 시원시원한 면이 있고 한건 확실한데, 속도가 그렇게 빠르다는 체감은 별로 안든다. IE보다는 확실이 눈돌아가게 빠르긴 하지만.
그리고 리소스를 이야기 해볼텐데.
IE, FF, 크롬, 이렇게 3개를 탭 4개 상태. 즉, 이글루스닷컴 4개(크롬의 경우 하나는 이 글쓰기창)를 띄워놓은 상태에서.

제일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것은 크롬이다.
그리고 특이한점은 각각의 탭마다 프로세스가 잡혀있다는 점. FF나 IE의 경우 틀어져있는 창의 개수(탭이건 새창이건)에 상관없이 하나의 프로세스로 되어있는 것에 비해 꽤나 인상적인 부분이다.
간혹 오류가 나면 프로세스 종료를 하는데, 그 경우 수많은 창을 띄워놓았을때 그 창이 한꺼번에 없어져 버리는 대형참사가 일어나는데 이렇게 나눠놓으면 그런 대 참사는 막을 수 있을까? 싶어서 실험해 봤지만. 현실은 시궁창. 그냥 다 날아간다. 물론 탭 뿐만 아니라 새창을 띄워도 프로세스에서 늘어나는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글루스에서 글을 쓰다보니, 위지윅. 그러니까 에디터 입력탭은 온데간데 없고 HTML입력만이 덩그러니 있다.;; 거기다 박스가 좀 깨지기도 하고... 지금 글 쓰는 텍스트큐브는 별다른 문제는 없어보인다.
다른분들 리뷰를 들어보면 '웹디자이너들의 비명이 들려오는듯하다' 라고 할 만큼 크롬의기반자체가 웹표준을 철저하게 안지키면 여지없이 깨져버리는 까다로운 놈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IE나 FF에서 정상적으로 보이던 다음마저도 여지없이 조금씩은 깨져버리는 것.
사실 구글이 MS랑 맞짱 뜨겠다고 들고 나오긴 했지만 최소한 현재 국내시장에서는 FF유저나 비 IE유저 의 관심만 받고있지 IE유저한테는 아웃오브 안중인것은 확실하다. 지금 미국등지 외국의 반응이 어떤지 궁금하긴 한데...
앞으로 남은건 각종 부가기능의 추가. FF에서 제일 좋아하는 마우스 제스쳐가 없으니 무척이나 갑갑하고 귀찮은 느낌이 들고있다
그런데 지금으로선 내가 딱히 FF에서 크롬으로 갈아탈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 내겐 FF가 너무나도 편하다. 그러나 매우 매력적인 브라우저임에는 확실하다.
2008년 8월 27일 수요일
촛불은 지지 않았다.
정부는 할수 있다. 딴나라는 안돼!
이런반응이 왜 나오는것일까. 국정초기에 그렇게나 그들을 잘따르던(물론 복당문제등 이런 문제로 마찰은 있었지만)그들이 왜 이렇게 반기를 든 것일까.
바로 촛불 때문이다. 그들은 촛불이 두려운 것이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아쉽게 우리는 이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압도적인 차이로 지지는 않았다. 한끗 승부였다. 애초에 압도적인 승리가 점쳐졌던 승부가 그렇게 되었다. 그러니까 그들도 두려웠을 것이다. '자칫 잘못했다간 뺐겼겠구나' 혹은 '뺏기겠구나'
우리는 촛불을 들고 나가서 나름대로의 성과를 이루어내었다. 저들이 함부로 뻘짓을 못하도록 하는 것. 그들이 우리가 무서운 존재임을 알게 된 것. 그러나 이것이 승리라고 보기는 아직 부족하지않을까.
저들이 정신을 차리고 국민들 말을 들어야지, 우리를 무서워 하면서도 지금처럼 속이려 들고 등쳐먹으려고 하는 시도가 끝나고 고용주인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일을 할 때 까지 승리라 할 수는 없을것이다.
그들이 우리를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방해물'로 여기고 있다면 우리는 아직 멀었다. 그들도 아직 멀었고.
그러니까 좀 톡 까놓고 이야기 하자고. 이야길 하자고 해도 구석에 콕 박혀서 자기들만의 울타리를 만들고 살면 누가 좋아하겠어?
귀찮타 카지말고.
2008년 8월 26일 화요일
글은 생각날때 적어야한다.

저걸 내 모습이라고는 당당히 말 못하지 않음
흔히들 '블로그를 오래하면 바람에 날아가는 낙엽만 보고도 포스팅을 할 수 있다.' 라는 말도 있고. 심지어는 소재가 없는것도 포스팅 거리다.
그런데 블로그를 운영을 하거나, 그외 다른이유로 글을 쓰다보면 제일 문제시되는것이 한가지 있다. 바로 망각.
그래서 다른일을 하고있거나, 글을 쓰기가 여의치 않을때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이곤 한다. 그런데 이것도 문제가 있는데.
메모한걸 잊어버린다.
....
특히 사회나 정치에 관한 아이디어나 소재였다면 그 메모를 발견했을때는 이미 역사(..)가 되어있는 시점. 그러면 좋은 글감을 하나 날려버렸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똑같은일을 저지르곤한다.
그런데 더 기분이 나쁜 경우가 있다. 바로 자기 직전.
자기직전에는 지금자야 내일(?) 아침에 일어날 것같고. 그렇다고 지금 뭔갈 메모하러 갔다간 잠이 또 깰것 같고. (조금 과장은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여지없이 글을 좀 끄적이다보면 햇님이 'ㅇㅅㅇ/ 잘 자써?' 하며 고개를 내미는것을 보며 아차. 싶어진다. 아니면 생각보다 늦게자서 다음날(?)활동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던지..
그렇다고 '일어나서 이런 소재로 글을 써야지!' 하고 잠을 자고 알람에 의해 정신없이 일어나서 비몽사몽하는 시간을 거치고 정신을 좀 차리고 나면.
'어제 뭔가 거리가 있었는데. 그게 무슨생각이었지?!'

저런 상황을 맞이해서 머리를 쥐어뜯은경험이 있는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혹시 모른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도 이런 상황에 있을지도.
.....사실
지금 바로 내가 그상태이다.
..이건 무슨 주자가 3루에서 홈으로 질주하다 3루수의 홈송구에 헤드샷당하는 소리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080415 두vs롯 in사직
블로거에겐, 아니 딱히 블로거가 아니더라도 글을 쓰는 사람(직업이든 취미든)의 최대의 적은 망각이다. 아무리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고, 망각으로 인해 제정신을 유지할수있다곤 해도, 이런류의 망각은 없어졌으면 하는것이 개인적인 바람.
.... 하지만 그 덕분에 이러한 글을 쓸 수 있었겠지만. 이런글도 하루이틀이지 매일 쓸 수는 없는노릇이지 않은가.
... 사라진 내 소재는 어디로 간걸까? 안드로메다?
2008년 8월 22일 금요일
넷이 나아가야 할 길과 가져올 변화.
인터넷이 지금 우리의 생활 속 깊숙이 침투해 있다. 특히 21세기가 시작할 때만 해도 지금처럼 인터넷이 TV의 대용품이 되고, 네티즌 모두가 자기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그것이 오프라인에서도 강한 영향을 미칠 줄 누가 알았을까.
인터넷의 미래는 모바일
이제 인터넷이 나가야 할 길은 ‘모바일’ 이다. 즉 어느 곳이든지 넷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그 인터넷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지금의 와이브로나 T로그인 같은 무선인터넷 서비스이다.
지금 현재 컴퓨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미니 노트북, UMPC시장이다. 이러한 휴대성을 기반으로 언제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올 것이다.
왜 인터넷의 미래가 모바일이냐?
지금껏 인터넷은 한정된 장소에서, 선의 구애를 받았다. 즉. 그래서 ON라인과 OFF라인 이라는 단어가 생겨 났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무선기술이 발전해서 선의 구애를 받지 않게 되었지만 역시 공간적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와이브로나 T로그인등의 무선인터넷의 발달과 보급으로 인해 점점 모바일 인터넷은 확산되고 있다.(사실 이것도 약간 지역적 문제가 있지만)
그로인한 변화는?
그러면 이런 인터넷의 모바일 화는 우리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우선 우리가 직접 겪고, 느끼고, 싸웠듯이 ‘정치적’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직접 민주주의의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점이다.
민주주의제도에서 궁극적이고, 제일 이상적이라고 보는 것은 직접민주정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것을 실현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에 그 대신 대의민주정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인터넷이 모바일화 되면서, 그 직접민주정의 가능성이 엿보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촛불집회였다.
또한 정치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실생활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 방영중인 RD잠뇌조사실 같은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전뇌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생활하는 것. 가상현실과 현실이 하나가 된 세상. 그것도 하나의 미래일 수 있다.
그러나 문제점은?
결정. 이 블로그의 방향성
2008년 7월 23일 수요일
여기는 텍스트큐브 닷컴
사실 본점은 이글루스이고, 이글루스에서 티스토리로 옮길려고 했었으나, tanato.샨새교.컴은 자막제작실로 쓰이고 있는 터라 조금 애매한 감이 있었다.
그리고 개인 도메인(tanato.net등)으로 옮기면서 블로그도 함께 이사할까 싶었는데, 마침 TNC에서 텍스트큐브를 오픈해서 이곳에 어떻게 들어올 수 없나? 싶어서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라디오키즈님이 뿌리시는 (^^) 초대장을 받아서 들어왔다.
이 텍스트큐브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는데 즐거움이 있을 것 같다.
이 곳을 어떻게 쓸지는 감이 잡힌것이 여러개 있지만, 아직 조금 더 생각하면서 굴려봐야겠다.


